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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산형성

청년도약계좌 정리 — 신규가입 종료, 기존 가입자는 어떻게 하나

작성 · 수정

먼저 알려 드릴 게 있어요. 청년도약계좌는 2025년 12월 31일자로 신규 가입 접수가 끝났습니다. 지금은 새로 들 수 없어요. 그 자리를 이어받은 건 2026년 6월에 나온 청년미래적금입니다. 그래서 이 글은 두 갈래로 씁니다. 이미 가입해서 유지 중인 분이 만기까지 챙겨야 할 것과, 지금 새로 시작하려는 분이 어디를 봐야 하는지요.

핵심 요약

  • 신규 가입은 2025년 12월 31일로 종료됐어요. 지금 새로 시작한다면 청년미래적금을 보셔야 합니다.
  • 기존 가입자는 그대로 유지돼요. 만기까지 가면 정부기여금과 이자 비과세가 예정대로 적용됩니다.
  • 5년을 못 채우고 깨면 기여금과 비과세가 사라져요. 유지 중이라면 이 대목이 제일 중요합니다.

지금 새로 가입하려는 분이라면

청년도약계좌 신규 가입은 2025년 12월 31일자로 종료됐습니다. 검색하면 아직 가입 안내 글이 많이 나오지만, 지금은 새로 들 수 없어요.

대신 2026년 6월에 청년미래적금이 나왔습니다. 만기가 5년에서 3년으로 짧아지고 월 납입 한도가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줄어든 대신, 소득이 낮으면 정부가 얹어 주는 비율이 올라갔어요. 모집이 연 2회(6월·12월)뿐이라 시기를 맞춰야 한다는 점이 도약계좌와 다릅니다.

조건과 일정은 청년미래적금 가이드에 따로 정리해 뒀어요. 아래 '더 알아보기'에서 이어 보시면 됩니다. 이 글의 나머지는 이미 도약계좌를 유지하고 계신 분을 위한 내용이에요.

어떤 통장인지부터 볼게요

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, 그러니까 60개월짜리 자유적립식 적금이에요. 매달 넣을 수 있는 한도가 있고, 그 안에서 원하는 만큼 넣습니다. 이번 달이 빠듯하면 건너뛰어도 계좌가 해지되지 않아요.

일반 적금과 다른 점은 두 가지예요. 내가 넣은 돈 위에 정부가 '기여금'을 매달 얹어 주고, 만기까지 가면 이자소득세가 면제됩니다. 이 둘이 합쳐져서 같은 돈을 넣어도 일반 적금보다 실수령액이 커지는 구조예요.

가입 조건은 이랬어요

조건은 크게 세 가지였어요. 나이, 개인소득, 가구소득. 나이는 신청일 기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였고, 군 복무를 했다면 복무 기간만큼(최대 6년) 상한을 늘려서 계산해 줬습니다.

개인소득은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나 종합소득이 기준 이하여야 했고, 가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의 일정 배수 아래여야 했어요. 이 소득 구간이 가입 가능 여부만 가른 게 아니라 기여금을 얼마나 받는지까지 함께 정했습니다.

지금 유지 중이라면 이 구간이 왜 중요하냐면, 내가 매달 얼마를 받고 있는지가 여기서 정해졌기 때문이에요. 본인 구간이 기억나지 않으면 가입한 은행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기여금, 무조건 꽉 채워 넣는 게 답은 아니에요

핵심 구조는 이거예요. 소득이 낮을수록 정부가 매칭해 주는 비율이 높습니다. 같은 70만 원을 넣어도 저소득 구간은 기여금을 꽉 채워 받고, 소득이 높은 구간은 일부만 받아요.

그런데 많이 넣을수록 비례해서 붙는 건 아니에요. 기여금은 정해진 한도까지만 붙습니다. 그러니까 내 소득 구간에서 기여금이 최대가 되는 납입액이 따로 있고, 그 위로 더 넣는 돈에는 기여금이 붙지 않아요. 여유가 있다면 초과분은 다른 곳에 굴리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는 뜻이에요.

만기 수령액은 결국 내가 넣은 원금에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이자를 더한 금액이에요. 매달 꽉 채워 5년을 넣은 사람과, 납입액이 적거나 중간에 자주 거른 사람의 수령액은 당연히 벌어집니다. '5년 뒤 정확히 얼마'라는 숫자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얘기예요.

그래서 계산기를 써 보는 게 제일 빠릅니다. 은행 앱이나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공하는 계산기에 본인 소득과 월 납입액을 넣어 보면 실제 예상 수령액이 나와요.

5년을 못 채우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져요

이 상품에서 제일 무서운 건 5년이라는 시간입니다. 만기 전에 해지하면 원칙적으로 기여금도 비과세 혜택도 받지 못합니다. 내 원금과 기본 이자 정도만 돌려받으니, 사실상 일반 적금을 중간에 깬 것과 비슷해져요.

가입할 때 의욕만으로 납입액을 높게 잡았다가 몇 년 못 가 버거워지는 분이 많아요. 60개월 동안 무리 없이 넣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, 시작 전에 냉정하게 잡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
다만 출구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. 가입자 사망이나 해외이주, 퇴직, 사업장 폐업, 천재지변,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, 생애최초 주택구입 같은 사유라면 '특별중도해지'로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지킨 채 해지할 수 있습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지금도 새로 가입할 수 있나요?
아니요. 신규 가입은 2025년 12월 31일자로 끝났습니다. 지금 새로 시작하려면 2026년 6월에 나온 청년미래적금을 보셔야 해요. 모집이 연 2회(6월·12월)라 다음 기회는 12월입니다.
제 계좌는 어떻게 되나요?
종료된 건 신규 접수뿐이라 기존 계좌는 그대로 유지됩니다. 만기까지 가면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가 예정대로 적용돼요. 지금 하실 일은 따로 없습니다.
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는 게 나을까요?
2026년 6월 첫 모집 기간에 한해 전환이 열려 있었어요. 다음 회차에도 열릴지는 그때 공고를 봐야 합니다. 판단은 남은 기간으로 하시면 돼요. 만기가 얼마 안 남았다면 굳이 옮길 이유가 없고, 이제 막 시작해 5년이 부담스럽다면 3년짜리가 나을 수 있습니다.
매달 정해진 금액을 꼭 넣어야 하나요?
아니요. 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넣는 자유적립식이라 형편에 맞춰 조절할 수 있어요. 대신 납입액이 적으면 기여금과 이자도 그만큼 줄어듭니다.

이 글은 제도가 어떻게 굴러가고 어떻게 신청하는지를 풀어 쓴 안내예요. 지원 금액이나 소득 기준, 신청 기간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하기 전에 아래 관련 정책의 최신 공고를 꼭 확인해 주세요. 특정 금융상품 가입이나 대출을 권유·알선하지 않으며, 금리·한도·자격 요건은 취급 기관 안내에서 직접 확인해 주세요.

지금 신청할 수 있는 관련 정책

이 글과 관련된 공고 중 아직 마감되지 않은 것들이에요. 조건은 공고문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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